천안시을 정당지지도와 본선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엘미디어가 (주)메타서치를 통해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천안시을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2%, 국민의힘은 35.6%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 개혁신당 5.1%, 녹색정의당 2.1%, 기타정당 2.8%, 지지정당없음 10.6%, 잘모름 3.6%로 나타났다.
각 당의 지지세력은 성별과 세대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여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선택 비중이 45.5%에 달하고 국민의힘은 31.3%에 그쳤다.
반면 남성의 경우 39.3%가 국민의힘을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5.2%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엘미디어가 한민리서치에 의뢰해 1년 전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당부분 추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전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0%, 국민의힘이 35.2%, 정의당은 3.3%,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3.4%였다.(피조사자선정방법: 유선 RDD, 무선 가상번호/조사일시: 2023년 1월13~14일/조사방법: 무선 전화자동응답조사(ARS)/"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천안시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선택하겠냐’고 물은 본선적합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4%를 기록하며 37.8%를 얻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본선적합도에서도 정당지지도와 마찬가지로 여성과 50대 이하 더불어민주당, 남성과 60대 이상 국민의힘 선택 비중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씨엘미디어가 여론조사기관 (주)메타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3일 10시부터 21시까지, 14일 10시부터 18시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유선(24.4%), 무선(75.6%) ARS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피조사자선정방법은 유선 RDD, 무선 가상번호이다. 응답률은 2.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이다. 중앙여심위 '권고 무선 응답비율'은 70% 이상임. 가중값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