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예비후보가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성을 위해 후보들의 대표직함을 넣지 않고 ‘이름’으로만 조사됐다.
씨엘미디어가 (주)메타서치를 통해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천안시을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선 적합도에서 양승조 예비후보가 27.8%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상대인 김미화 예비후보는 9.8%, 이재관 예비후보는 9.0%, 이규희 예비후보는 8.3%, 김영수 예비후보는 4.3%, 박기일 예비후보는 4.0%로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 이외 ‘적합후보 없음’은 18.0%, ‘잘모름’은 15.4%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 중 41.5%가 양승조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재관 11.6%, 김미화 9.7%, 이규희 9.2%, 박기일 6.8%, 김영수 4.8%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곳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씨엘미디어가 여론조사기관 (주)메타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3일 10시부터 21시까지, 14일 10시부터 18시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유선(24.4%), 무선(75.6%) ARS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피조사자선정방법은 유선 RDD, 무선 가상번호이다. 응답률은 2.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이다. 중앙여심위 '권고 무선 응답비율'은 70% 이상임. 가중값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