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지난 27일 천안시 입장면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동행했다.시는 셰이크 살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 등의 방문을 통해 향후 최신 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시 국제경기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내를 맡은 김석필 부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같은 국제 수준의 시설에서 AFC 경기 등이 개최된다면, 한국 축구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위상이
충남도는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8년까지 1077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4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도내 내수면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2719톤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5위 정도 규모이다.하지만 어촌고령화 및 저소득으로 인한 어촌활력 저하,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부족, 재래식 양식장 등 전반적인 체질개선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도는 현상황을 보완·해결하기 위해 내수면 산업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5대 전략을 마련했으며, 세부 추진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홍성군보건소가 관내 식품접객업소·제조업소·판매업소의 영업환경 개선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되거나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시설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쾌적하고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화장실 개보수 등으로 업종과 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식품제조·가
한순간 잿더미로 변한 ‘삶터’가 희망을 품고 다시 활짝 피어났다.도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번 임시시장은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700㎡ 규모 대공간 막구조의 수산동과 모듈러 방식의 일반동(1589㎡)으로 나눠 만들었다.임시시장에는 전소 피해 점포 227개 중 193개 점포와 농산물동 점포 33개 등 총 226개 점포가 입점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설 명절 직전 화재로 생계를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셨던 상인분들에게 드디어 시장을 돌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천특화시장 임시개장 기념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2일 화재 발생 이후 약 3개월 만에 임시개장하는 서천특화시장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기 및 수산물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충청남도 농작업지원단이 ‘2024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브랜드 인증제도로 대표성, 만족도,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충남 '농작업지원단'은 농번기 적기 영농 지원과 심각한 농촌인력난 해소 등 농업분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도내 14개 시군과 지역농협(109개소)이 협업해 추진하는 농작업지원단은 농촌인구 감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는 창업예정자(중소상공인) 역량강화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6~10시 중소기업커뮤니티센터 5층에서 실시되며 천안지역 거주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영, 세무, 노무, 법무, 금융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부터 사업계획서작성, 마케팅, 홍보디자인, 아이템발굴 등 경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교육까지 이뤄진다. 특히 전문가 멘토링 및 우수기업탐방을 비롯해 신용보증추천 등 특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의 자세한 사항은 천안소상공인연합회
아산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전철 등)을 이용할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최대 60회까지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통해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출발/도착버튼 적용)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복잡한 절차가 있었지만, K-패스는 이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오직 대중교통 이용 실적으로 환급 비용을 지급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기존 알뜰교
예산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추사학당 주차장과 문화공간 ‘모이슈’ 등 추사거리 일원(예산로 194번길18-1)에서 올해 첫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이슈 벼룩시장’을 열 계획이다.벼룩시장에는 판매 14개소, 체험 8개소, 이벤트 6개소 등 총 28개의 부스가 준비되며, 여성공예 단체인 꼼지락(대표 정가윤)이 예산읍의 핵심 원도심인 추사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군과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공동화 대응 및 경력 단절 여성 지원을 위해 빈 상가를 새
충남도는 올해 5월 31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강화 및 신고 편의성 제고 등을 추진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자 결정했으며,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 등도 고려했다.이에 따라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제도 시행일인 2021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4년간 운영하며, 계도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과태료 부과 유예 결
홍성군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입주 청년창업가 대상 창업프로그램을 4월말부터 본격 가동한다.군은 잇슈창고 입주 (예비)청년창업가 7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팀당 최대 300만원) ▲창업스쿨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컨설팅 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유오피스 제공, 지역민 대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3월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기관 ‘충남산학융합원’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 사업은 질병의 치료·회복·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신체 기능 활성화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기관의 임상 실증을 거쳐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기 위한 연구·실증 센터 구축 사업이다.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191억4000만원(국비 150억원, 도비 41억4000만원)과 함께 군비 106억6000만원을 투입해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 및 플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이 2020년 5.3%에서 2021년 3.8%, 2022년 3.2%, 지난해 3%로 꾸준히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 기간 중 2개월 간 9개 노선 28대에 현금함을 비치해 현금·카드 결제를 가능하게 한 결과 28개 노선의 현금승차 비율은 3%에서 1.39%로
예산군은 24일 2024년도 공모사업 최우선 확보를 위해 도중선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현 정부와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6개 사업을 발굴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1270억원 및 전체사업비 2049억원 확보를 위해 상호 업무를 공유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확보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2024년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171억원), △농림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사업(255억) △산업통상부 바이오생체활성제품글
충남도는 오는 30일 보령시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원활한 어획물 양육 및 어선 승‧하선시 안전사고 예방, 혼잡한 정박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 8월 착공했다.도는 5년 4개월여 동안 총 35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돌제물양장 확장 150m, 돌제물양장 신설 160m, 부잔교 3곳을 설치했다. 돌제물양장은 대상선박 100톤급이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근해 및 개량안강망어선 등이 정박할 예정이다.안강망어선은 그동안 정박 장소가 부족해 동측물양장, 서부수협 앞 위판구역 등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미국흰불나방이 올해도 대발생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24일 강조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발생한 미국흰불나방의 밀도가 높았고 대부분의 유충이 월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올봄 성충의 대거 출현을 예측 중이다.또 일반적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까지 성충이 발생하는데 4∼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를 고려할 때 1주일 빠르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미국흰불나방은 600개 이상의 알을 덩어리로 낳는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품질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차별화 △보조인지도 △최초상기도 등 항목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산출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완료해 현
충남도가 대한민국 최초 ‘벼 3모작 시대’를 개막한 빠르미의 업그레이드 품종인 ‘빠르미2’와 ‘빠르미향’에 대한 브랜드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청년농업법인 ‘보령우리밀영농조합(대표 김성윤)’과 빠르미2·빠르미향 등 ‘2세대 빠르미’에 대한 모내기를 실시했다.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하우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등의 효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맺었다.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 충남혁신도시 내(홍성군 홍북읍)에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부예산에 용역비
천안시가 지역 대학ㆍ기업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백석대학교, 6개 기업과 청년 대상 친환경 모빌리티 현장실무중심의 인재육성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반도체 협력기업인 ㈜고산테크, ㈜제이이노텍, 파워오토메이션(주)와 2차전지 협력기업인 넥스콘테크놀러지(주), 신화인터텍(주), ㈜엔켐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들은 4개월(150시간) 동안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중 각광 받고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사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교육 및 현장실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