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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국민의힘 강승규, 양자대결로 압축

[4·10 총선]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국민의힘 강승규, 양자대결로 압축

  • 기자명 최현구 기자
  • 입력 2024.03.20 22:27
  • 수정 2024.03.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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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주당 양승조 후보, 진보당 김영호 후보 단일화 선언
20일,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중앙일보·한국갤럽, 강승규 46%·양승조 37%로 오차범위 밖...MBC, 양승조 44%·강승규 41%로 역전

(사진 위)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진보당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단일화를 선언했다. (사진 아래)20일 강승규 후보와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가 홍성에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 양승조, 강승규 후보 캠프 제공
(사진 위)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진보당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단일화를 선언했다. (사진 아래)20일 강승규 후보와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가 홍성에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 양승조, 강승규 후보 캠프 제공

내달 10일 치러지는 홍성·예산 선거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오는 21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예정된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에는 빅 뉴스가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진보당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단일화를 선언한 가운데, 지역의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후보가 강승규 후보를 앞섰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동안 강 후보가 양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예상밖의 조사결과에 지역 여론이 출렁거렸다.

양승조 후보는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지지율 크로스가 생각보다 일찍 오긴 했다"며 "예산과 홍성은 36년간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의원의 경우, 예산에서는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어려운 지역임에도 당의 요청을 수용한 결단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승조 후보의 입장에서는 험지인 홍성과 예산에서 나름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승규 후보와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도 이날 홍성에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강승규 후보는 "준비한 공약들을 순차적 발표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여론조사에 대해선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유권자에게 직접 인사를 다니고 있다. 시골뿐 아니라 도심 아파트 단지 내 어르신들이 계신 곳 구석구석 찾아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역의 4선 터줏대감인 홍문표 의원이 출마 포기를 공식화하며 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홍 의원은 씨엘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최근 수도권발 여론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오는 24일과 25일께 도당 차원의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충남 전 지역을 모두 방문해 (국민의힘)총선 후보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홍 의원이 오는 28일 예산을 시작으로 강승규 후보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28일부터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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